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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잡아올린싱싱한해산물과해풍을맞고자란특산물.충남태안대야도마을

일러스트 이미지안에 대야도마을 전경사진을 합성해놓은 이미지

대야도마을은 천수만 안쪽 안면도 중간쯤에 위치한 마을로 조선 초기에 이미 해상교통의 요충지였으며, 마을 건너편 오천항에 충청수영(현 해군사령부)이 위치해 있어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천수만은 물고기들이 산란장으로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청어잡이와 조기, 갈치, 꽃게 등 고급 어종의 어로활동이 성행했습니다. 일제강점 말기, 조선총독부 ‘서해안 수산시험소’가 설립되어 김(해태)양식 연구가 이루어져 전국으로 보급되었고, 수산 전문가들이 많이 방문하여 마을 주민의 개화와 경제활동이 다른 마을에 비해 월등히 앞선 마을이었습니다. 또한 각종 수산물도 풍부하여 많은 인구가 밀집하여 살던 풍요로운 섬이었습니다.

옛날이야기

1. 김 뜨는(만드는) 작업 : 고무다라에 물을 넣고 네모난 김틀에 깨끗하게 헹궈 잘게 다진 물김을 골고루 펴서 손김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방학 중이라서 온 가족이 모두 동원 되었네요. 2. 전마선(배)과 물통 : 마을앞 섬에서 김을 하시는 분들은 ‘전마선(배)과 물통’을 이용해 짜지 않은 ‘육수(민물)’를 길어 나르기도 합니다. 섬에는 김을 헹구는데 필요한 물이 부족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물김을 실어 나르는 등 집집마다 ‘전마선’이 없으면 김을 할 수가 없어 모두가 배를 한척씩 가지고 있었습니다.(1980년대 마을)

사진 2개중 왼쪽부터 한가족이 모여 김뜨는 작업중, 2명이 전마선에 올라타 육수를 길어오는 모습
사진 2개중 왼쪽부터 한가족이 모여 김뜨는 작업중, 2명이 전마선에 올라타 육수를 길어오는 모습

3. 김 만드는 작업 : 김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어린 구경꾼이 있네요. 4. 학생들이 김을 뜨는 작업중 : 일손이 많이 모자랐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해도 부족해 이웃마을에서 일손을 조달하였으며, 한 가구당 평균 3명의 일꾼을 두고 일을 하였습니다.

5. 김 햇볕에 말리기 : 만든 김을 햇볕에 말리기 위해 틀에 한장 씩 걸어 햇볕에 말리고 있는 작업입니다. 다 마르면 한 장씩 떼어내 100장씩 묶음으로 만들며 이를 ‘한 톳’ 또는 한속’이라고 합니다. 6. 김 널어 말리기 : (1980년대 마을)건장(해태건조장)에 김을 널어 말리는 장면이며 마을 뒷동산 전체가 김으로 뒤덮히곤 하였습니다. 50~70년 대에는 하루 김을 하면 쌀 백 여가마을 하였으니 전국 제일가는 부촌이었습니다.

사진 2개중 왼쪽부터 김햇볕에 말리기, 김을 널어 말리기
사진 2개중 왼쪽부터 어선을 타고 양식장으로 이동, 김을 잘게 갈아내는 모습

7. 어선을 타고 양식장으로 이동 : (1960년대 마을)김양식 준비로 한참 바쁜 가을철 사진으로 어선을 타고 양식장으로 이동 중인 마을 어민들 모습입니다. 뒷 편 바닷가에 김양식에 필요한 대나무 김발을 쌓아놓은 모습과 그 뒤에 초가집이 보입니다. 8. 김을 잘게 갈아내는 모습 : '쪽바'라는 기계로 김을 잘게 갈아내는 모습입니다. 아래의 큰 바구니는 ‘가고’라는 김바구니 입니다. ‘가고’에 김을 담아 바닷물에 1차로 빨아낸 후 민물로 재차 헹군 후 김을 만듭니다.

9. 김을 헹구는 중 : 우물에서 김을 헹구는 중입니다. 박을 쪼개서 만든 물바가지네요. 바구니 속에는 잘게 갈아진 김이 있으며 ‘고무래’라는 도구로 김을 저어가며 헹굽니다. 10. 개량식 김을 뜨는(만드는) 작업 : 개량식 김을 뜨는(만드는) 작업중입니다. 개량식은 둘이서 짝을 이루어 작업합니다. 한 사람은 ‘되박’으로 김뜨기를 하고 다른 한 사람은 떠낸 김을 한 장씩 모으는 작업을 합니다.

사진 2개중 왼쪽부터 김을 헹구는 중, 개량식 김을 뜨는(만드는) 작업
사진 2개중 왼쪽부터 '발장' 위에 김을 햇볕에 말림, '발장'에서 김을 떼어내는 작업

11. '발장' 위에 김을 햇볕에 말림 : '발장’위에 한 장씩 떠낸 김을 틀에 한 장씩 꿰어 햇볕에 말립니다. 뒤쪽은 갈대 등으로 이엉을 엮어 담을 만든 후 바람막이로 이용합니다. 12. '발장'에서 김을 떼어내는 작업 : 김을 한장씩 ‘발장’에서 떼어내는 작업중입니다.

13. 김을 가지런하게 다듬는 작업 : 완성된 김을 가지런하게 다듬는 중입니다. 개량식 김에만 적용되던 작업입니다. 14. 완성된 김을 검사하는 작업 : 검사관이 완성된 김을 검사하는 중입니다. 일본으로 수출할 제품을 꼼꼼히 검사중입니다.

사진 2개중 왼쪽부터 김을 가지런하게 다듬는 작업, 완성된 김을 검사하는 작업